[뉴스초점] 어제 신규 확진자 61명…산발적 집단감염 여전

2020-10-25 0

[뉴스초점] 어제 신규 확진자 61명…산발적 집단감염 여전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1명 늘었습니다.

오늘도 전문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는데요.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발생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과 새 집단감염 사례를 고리로 100명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인데, 현재 상황 어떻게 진단하십니까?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요양원과 경기 광주 재활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감염이 취약한 의료기관, 요양원 등에서 계속해서 감염 사례가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지역사회 통제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의미로 보고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떤 의견이신지요?

경기 부천시 발레학원에서 초등학생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기존 확진자까지 포함해 총 13명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가족에게 감염된 학원 강사 A 씨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마스크를 잘 썼음에도 불구하고 집단 감염으로 번진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정부가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했다는 신고 사례가 잇따르자 접종 중단 여부를 논의했지만, 최종적으로 백신 접종을 지속하겠다고 방침을 정했습니다. 사망 사례와 백신 간 인과성이 매우 낮았다고 판단한 건데, 근거가 무엇인가요?

동일 로트번호(제조번호)로 생산된 백신을 맞고 사망했다는 신고 사례도 나왔죠. 제조번호가 같다는 건, 같은 공장에서 같은 날 생산한 제품이라는 걸 의미하는데요. 이 또한 방역 당국은 인과관계가 불명확하다고 보고 있는데, 왜 그런가요?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도 접종 사업을 일정대로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WHO도 반드시 특히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 유행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 때문인가요?

방역 당국은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기보다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안전한 접종을 위해선 독감 백신 접종 전후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방역 당국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환자에서 분리한 6개 바이러스 그룹에서 모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 결과는 사람에게서 직접 효능을 확인한 것이 아니라, 세포 실험으로 확인한 수준인데요. 언제쯤 상용화가 가능할까요?

정부는 등산객과 나들이객이 많은 단풍철과 함께 '핼러윈데이'가 감염 확산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밀집, 밀접, 밀폐의 3밀 환경 조성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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